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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시킨 친구랑 같은 학원 다니고
    카테고리 없음 2022. 11. 9. 16:58

    왕따시킨 친구랑 같은 학원 다니고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가 내 자리에 앉아 뒤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사를 가자고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길을 비켜 앉더니 그가 장애아라고 말했다. 그 때 나는 너무 충격을 받고 떨려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다음 날, 한 무리의 학생들이 제 수업에 와서 저를 보고 수다를 떨다가 제 신발장에 뒹굴며 미소를 지으며 떠났습니다. 가려고 했지만 신발 끈이 없어져 신발이 엉망이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창피해서 그 자리에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은 제가 잘못한 것이 아니면 아무 이유 없이 저를 멍들게 하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걸 몰랐고 지금에서야.

    그리고 지금 저는 A학원에서 B학원으로 갔고 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내가 간 지 일주일 만에 내 방에서 책들이 하나 둘 사라졌다. 처음에는 한권이 없어졌을 때 잃어버린 줄 알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새 책을 사는 것이 낫다고 하셔서 진행을 하셨지만 두 번째는 어제 확실히 책을 넣어두었지만 누군가 만지지 않는 한 그것이 없어진다는 사실은 사라질 수 없습니다. . 나는 그저 의심이 들었고 그가 화장실에 갔을 때 나는 재빨리 그의 책장을 뒤져 내 책을 발견했다. 너무 창피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이 친구 책장을 뒤져보니 1권과 2권이 모두 친구 책장에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은 절대 받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고, 선생님은 계속 그 친구를 탓하며 제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한 달 뒤에 학원을 그만두고 두 달 정도 A학교에 갔더니 그 친구가 학원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친구와 저는 떨어져 있어서 거의 못 만나지만 가끔 복도를 지나다 보면 어깨를 부딪히거나 물을 마실 때 쳐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됩니다. 정말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가끔은 내가 잘못 태어났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고, 재미있게 다녔던 학교에서도 학원을 다닐 생각만 하면 학교에 가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다시 학교를 옮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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